| #생일맞이 #글 #소셜정리 그리고 #토크클럽
생일 아침, 당일의 풍경 / 2023.04.05 (c) Rickki
제 생일은 4월 5일입니다. 식목일. 좋은 날이죠. 나무 심기 좋은 날이라 그런지, 제 생일은 날씨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때라 그런지 기온도 따뜻해지고 봄비가 오기도 합니다. (올해 제 생일에도 기다리던 봄비가 왔었습니다.)
저마다 자기 생일을 보내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엔 생일날은 가급적 오전 일찍, 작업실이나 카페 같은 조용한 곳에 앉아 창 밖을 보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런저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생각이 마무리가 되면 그것에 대해 페이스북과 같은 제 개인 소셜에 글로 정리하여 올립니다. 올해 역시 그랬는데요. 이번에는 생각 정리에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이제 좀 정리가 된 것 같아. 벌써 일주일이 넘은 생일이었지만, 뒤늦은 생일맞이 글을 남겨보려 합니다.
1.
작년 글에서도 언급한 것이지만, 저에게 있어 생일은 '인생의 알람'이 울리는 날입니다. 생일 하루를 기점으로 세 명의 내가 모이는 날이죠. 지난 1년 간의 '과거의 나'와 생일을 맞은 '오늘의 나', 그리고 앞으로 1년 간의 '미래의 나'. 이렇게 한데 모여, 늘 똑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요즘 어때?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그러면, 그 셋이 모여 서로 이것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리를 거쳐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죠. 답변은 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그래도 작년 글을 찾아보니 그때의 나는 나름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잘 살고 있는 것 같아"라는 답변을 했으니까요. 작년의 제가 부러웠습니다. 올해는... 그렇게 시원하게 답변하지 못했거든요.
올해 생일을 맞은 그날의 나는 뭔가 답답하고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그건 아마도 작년 생일을 맞은 '오늘의 나'가 '미래의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이거 하나는 하고 간다."라고 말할 수 있는 내가 정한 나만의 삶의 사명. 그것에 가까이 가고 있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고요.
열심히 살지 않은 것은 아닌데, 왜 이런 기분이 들까? 어쩌면 너무 추상적이고 거창한 것을 바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올해는 '미래의 나'에게 조금 다른 것을 약속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올해는 그에게 약속이 아닌 선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다른 누구도 아닌 '오늘의 나' 밖에 줄 수 없는 것이었죠.
그건 바로..."1일 1글(1그림)"
2.
보시는 분에 따라 '음? 그게 뭐야...'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내놓은 답이랍니다. (웃음) 저 선물을 달리 말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죠.
"내가 내 안에서만 품고 있던 생각을 적어도 하루 한 개씩은 밖으로 꺼낼 수 있게 하자. 짧은 글이든 긴 글이든, 끄적거린 낙서든 시간 들여 그린 그림이든."
이게 선물이라고 말한 이유는 이것이 올해 생일을 맞은 내가 불만족스러웠던 가장 큰 원인을 해소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만 담아둔 것들이 너무 많고, 그것을 충분히 밖으로 꺼내지 못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최근 SNS를 멀리하게 된 이유와도 연결되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니 다음에 하도록 Keep 하구요.
일단 쌓아뒀던 오래된 생각들, 낙서와 그림들, 아이디어들, 지난 프로젝트나 사건 사고에 대한 대한 회고, 최근 이슈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들, 현재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것들에 대한 안내 등.
뭐든지 좋고, 그냥 낙서에 짧은 아무 말이라도 좋으니, 오늘 이 글을 시작으로 적어도 하루에 한 개씩은 풀어보려고 합니다. 미래의 내가 만족스러울지 불만족스러울지는 오늘의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 걸 테니까요. (어... 하고 보니 당연한 이야기를 너무 요란스럽게 하는 것 같네요. (웃음))
3.
추가적으로, 이것과 같이 제 삶에 켜켜이 쌓인 것들을 대상으로 '정리'를 좀 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 본 당장은 정리가 시급한 것들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집과 작업실에서 혹시나 하고 쓰지 않았던 짐들
- 개인 소셜 채널과 그 채널을 통해 관계를 맺고 있는 소셜친구
소셜 채널은
Instagram이나 Facebook과 같은 것들을 말하는데요. 특별히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동시에 올리기도 하겠지만, 앞으로 대부분의 글(그림)은 각 채널의 특성에 맞게 번갈아가며 올릴 것 같습니다. 이미지 여러 장과 짧은 글은 Instagram에, 이미지 한 컷과 조금 긴 글은 Facebook에, 긴 포스팅은 Brunch(블로그)에 와 같이 말이죠.
소셜친구는
일단 Facebook의 친구 리스트부터 좀 정리할까 합니다.
한 때 누가 봐도 스캠만 아니면 그냥 친구수락을 하곤 했는데, 몇 년 해보니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모임 등에서 만난 분들이 '생각보다 중간에 아는 공통 지인이 많다'라고 반가워하셨을 때가 종종 있는데, 사실 그중 상당수가 잘 모르는 분이어서 부끄러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직접 만난 적이 있거나, 온라인에서 확실하게 소통을 나눈 분이 아니라면 차근차근 친구를 끊으려고 합니다. (어차피 앞으로 올릴 대부분의 글은 전체공개일 겁니다. 혹시라도 친구가 끊겼어도 소통이 되면 나중에 다시 친구를 맺을 예정입니다.)
4.
마지막으로 작년 생일맞이 글에서 언급했던 “토크클럽” 프로젝트와 관련한 내용 전달드리며, 올해 제 생일맞이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프리키클럽(FreekeyClub)을 위한 컨셉 일러스트 / 2023.04.14 (c) Rickkim
“일방적으로 던져지는 이야기들과 너무 많은 정보들을 쉴 틈 없이 받아들이느라 혼란스럽고 피곤한 요즘,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좋은 대화'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대화’란,
나 스스로의 답을 확인만 받으려는데 그치거나, 그걸 타인에게 강요하는 답정너 대화, 혹은 누군가를 의도적으로 설득하려는 목적만 가진 답답한 대화가 아니라,
대화 참여자들이 가진 고유의 생각, 감정, 의견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화입니다. 그런 대화의 경험들은 내가 혼란스러운 정보의 바다로 다시 돌아간 뒤에도 그 파도에 휩쓸리지 않게 하고, 나 다운 판단을 내리기 위한 흔들리지 않는 나침판 역할을 톡톡히 하죠.
제가 지금 준비 중인 '토크클럽'이 그런 좋은 대화들이 많이 일어나는 곳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
작년에 이 글을 올릴 때 한창 이 클럽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어느새 벌써 일 년이 지나버렸습니다. 그 이유가 있는데요.
작년에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무렵,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NFT CAMP 사업을 맡게 되면서 사실 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처음 이 제안이 왔을 때, ‘만약 이 캠프를 하게 되면 토크클럽은 내년으로 밀리겠구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웃음)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그 덕에 그때 오신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꽤 즐거웠고 그 과정에서 커뮤니티 빌딩 예행 연습해 볼 수 있었으니까요.
현재 이 토크클럽은 "Freekey Club"이라는 이름으로 그때 캠프에서 만났던 창작자 분들과 개인적으로 따로 연락드린 지인 분들을 예비 멤버로 하여 천천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일 제 캐릭터(PFP) 컬렉션 작업과 연계해서 진행이 될 것 같은데요. 상세한 내용은 따로 글로 올릴게요. 이것도 Keep 하겠습니다.
올해 저의 생일맞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글을 빌어 지난 4월 5일 생일, 과분하게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오늘도 멋진 일상 보내시길.
올해는 좀 자주 뵙겠습니다. :)
:
2023년 4월 5일 생일을 기념하여.
2023년 4월 14일 오후, 안양 카페에서 첫 글을 쓰고. 밤, 집에서 고쳐서 씀.
2023년 4월 16일 밤, 홈 페이지에 옮김.
| #생일맞이 #글 #소셜정리 그리고 #토크클럽
제 생일은 4월 5일입니다. 식목일. 좋은 날이죠. 나무 심기 좋은 날이라 그런지, 제 생일은 날씨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때라 그런지 기온도 따뜻해지고 봄비가 오기도 합니다. (올해 제 생일에도 기다리던 봄비가 왔었습니다.)
저마다 자기 생일을 보내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엔 생일날은 가급적 오전 일찍, 작업실이나 카페 같은 조용한 곳에 앉아 창 밖을 보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런저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생각이 마무리가 되면 그것에 대해 페이스북과 같은 제 개인 소셜에 글로 정리하여 올립니다. 올해 역시 그랬는데요. 이번에는 생각 정리에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이제 좀 정리가 된 것 같아. 벌써 일주일이 넘은 생일이었지만, 뒤늦은 생일맞이 글을 남겨보려 합니다.
1.
작년 글에서도 언급한 것이지만, 저에게 있어 생일은 '인생의 알람'이 울리는 날입니다. 생일 하루를 기점으로 세 명의 내가 모이는 날이죠. 지난 1년 간의 '과거의 나'와 생일을 맞은 '오늘의 나', 그리고 앞으로 1년 간의 '미래의 나'. 이렇게 한데 모여, 늘 똑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요즘 어때?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그러면, 그 셋이 모여 서로 이것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리를 거쳐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죠. 답변은 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그래도 작년 글을 찾아보니 그때의 나는 나름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잘 살고 있는 것 같아"라는 답변을 했으니까요. 작년의 제가 부러웠습니다. 올해는... 그렇게 시원하게 답변하지 못했거든요.
올해 생일을 맞은 그날의 나는 뭔가 답답하고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그건 아마도 작년 생일을 맞은 '오늘의 나'가 '미래의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이거 하나는 하고 간다."라고 말할 수 있는 내가 정한 나만의 삶의 사명. 그것에 가까이 가고 있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고요.
열심히 살지 않은 것은 아닌데, 왜 이런 기분이 들까? 어쩌면 너무 추상적이고 거창한 것을 바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올해는 '미래의 나'에게 조금 다른 것을 약속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올해는 그에게 약속이 아닌 선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다른 누구도 아닌 '오늘의 나' 밖에 줄 수 없는 것이었죠.
그건 바로..."1일 1글(1그림)"
2.
보시는 분에 따라 '음? 그게 뭐야...'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내놓은 답이랍니다. (웃음) 저 선물을 달리 말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죠.
"내가 내 안에서만 품고 있던 생각을 적어도 하루 한 개씩은 밖으로 꺼낼 수 있게 하자. 짧은 글이든 긴 글이든, 끄적거린 낙서든 시간 들여 그린 그림이든."
이게 선물이라고 말한 이유는 이것이 올해 생일을 맞은 내가 불만족스러웠던 가장 큰 원인을 해소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만 담아둔 것들이 너무 많고, 그것을 충분히 밖으로 꺼내지 못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최근 SNS를 멀리하게 된 이유와도 연결되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니 다음에 하도록 Keep 하구요.
일단 쌓아뒀던 오래된 생각들, 낙서와 그림들, 아이디어들, 지난 프로젝트나 사건 사고에 대한 대한 회고, 최근 이슈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들, 현재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것들에 대한 안내 등.
뭐든지 좋고, 그냥 낙서에 짧은 아무 말이라도 좋으니, 오늘 이 글을 시작으로 적어도 하루에 한 개씩은 풀어보려고 합니다. 미래의 내가 만족스러울지 불만족스러울지는 오늘의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 걸 테니까요. (어... 하고 보니 당연한 이야기를 너무 요란스럽게 하는 것 같네요. (웃음))
3.
추가적으로, 이것과 같이 제 삶에 켜켜이 쌓인 것들을 대상으로 '정리'를 좀 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 본 당장은 정리가 시급한 것들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집과 작업실에서 혹시나 하고 쓰지 않았던 짐들
- 개인 소셜 채널과 그 채널을 통해 관계를 맺고 있는 소셜친구
소셜 채널은
Instagram이나 Facebook과 같은 것들을 말하는데요. 특별히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동시에 올리기도 하겠지만, 앞으로 대부분의 글(그림)은 각 채널의 특성에 맞게 번갈아가며 올릴 것 같습니다. 이미지 여러 장과 짧은 글은 Instagram에, 이미지 한 컷과 조금 긴 글은 Facebook에, 긴 포스팅은 Brunch(블로그)에 와 같이 말이죠.
소셜친구는
일단 Facebook의 친구 리스트부터 좀 정리할까 합니다.
한 때 누가 봐도 스캠만 아니면 그냥 친구수락을 하곤 했는데, 몇 년 해보니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모임 등에서 만난 분들이 '생각보다 중간에 아는 공통 지인이 많다'라고 반가워하셨을 때가 종종 있는데, 사실 그중 상당수가 잘 모르는 분이어서 부끄러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직접 만난 적이 있거나, 온라인에서 확실하게 소통을 나눈 분이 아니라면 차근차근 친구를 끊으려고 합니다. (어차피 앞으로 올릴 대부분의 글은 전체공개일 겁니다. 혹시라도 친구가 끊겼어도 소통이 되면 나중에 다시 친구를 맺을 예정입니다.)
4.
마지막으로 작년 생일맞이 글에서 언급했던 “토크클럽” 프로젝트와 관련한 내용 전달드리며, 올해 제 생일맞이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일방적으로 던져지는 이야기들과 너무 많은 정보들을 쉴 틈 없이 받아들이느라 혼란스럽고 피곤한 요즘,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좋은 대화'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대화’란,
나 스스로의 답을 확인만 받으려는데 그치거나, 그걸 타인에게 강요하는 답정너 대화, 혹은 누군가를 의도적으로 설득하려는 목적만 가진 답답한 대화가 아니라,
대화 참여자들이 가진 고유의 생각, 감정, 의견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화입니다. 그런 대화의 경험들은 내가 혼란스러운 정보의 바다로 다시 돌아간 뒤에도 그 파도에 휩쓸리지 않게 하고, 나 다운 판단을 내리기 위한 흔들리지 않는 나침판 역할을 톡톡히 하죠.
제가 지금 준비 중인 '토크클럽'이 그런 좋은 대화들이 많이 일어나는 곳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
작년에 이 글을 올릴 때 한창 이 클럽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어느새 벌써 일 년이 지나버렸습니다. 그 이유가 있는데요.
작년에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무렵,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NFT CAMP 사업을 맡게 되면서 사실 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처음 이 제안이 왔을 때, ‘만약 이 캠프를 하게 되면 토크클럽은 내년으로 밀리겠구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웃음)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그 덕에 그때 오신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꽤 즐거웠고 그 과정에서 커뮤니티 빌딩 예행 연습해 볼 수 있었으니까요.
현재 이 토크클럽은 "Freekey Club"이라는 이름으로 그때 캠프에서 만났던 창작자 분들과 개인적으로 따로 연락드린 지인 분들을 예비 멤버로 하여 천천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일 제 캐릭터(PFP) 컬렉션 작업과 연계해서 진행이 될 것 같은데요. 상세한 내용은 따로 글로 올릴게요. 이것도 Keep 하겠습니다.
올해 저의 생일맞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글을 빌어 지난 4월 5일 생일, 과분하게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오늘도 멋진 일상 보내시길.
올해는 좀 자주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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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5일 생일을 기념하여.
2023년 4월 14일 오후, 안양 카페에서 첫 글을 쓰고. 밤, 집에서 고쳐서 씀.
2023년 4월 16일 밤, 홈 페이지에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