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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른 | Thirty

작가 : 릭킴(Rick Kim)

제작 : 2025년 11월 24일

재료 : Digital Printing

원본 규격 : 40 x 50 cm

Declared & Realized Price : ₩0 (Open to Offers) - For Sale

Acquired on : Not Yet Acquired

Current Owner : Not Acquired (Pending interviewee's decision)


* 작품 관련 질문은 아래 글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FAQ. Face Drawing에 대한 질문과 주요 답변들


Featured Face :

문희철 | Moon Hee-Cheol


문희철 님은 현재 IT 스타트업 '채널코퍼레이션(채널톡)'의 오피스 라운지에서 일하며, 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6년 차 직장인입니다 . 그는 스스로를 "지각 인생" 이라고 칭합니다. 남들보다 늦은 군대, 7년의 창업 후 서른이 넘어 다시 신입으로 시작한 회사 생활. 그는 이 과정을 "경험은 많으나 (조직에서 인정받는) 경력은 없는 상태" 였다고 회고합니다. 하지만 이 '늦음'은 그에게 남들과는 다른 깊이의 시선을 선물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서울의 주변부, 인천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자신이 "아주 어둠 속에 있지는 않았지만,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도 있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21살 무렵, 사회가 정해놓은 "전형적인 트랙에서 달리기"가 답답하게 느껴졌던 그는 <제대로 살기란 어렵다>라는 책을 쓰며, 자신이 겪는 어려움을 내면, 관계, 사회적 요소로 나누어 치열하게 탐구했습니다 . 그가 꿈꾸는 삶은 "자유로운 개인", 즉 "내가 온전히 결정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누리는 삶" 이었습니다.


창업가에서 직장인으로의 전환은 그에게 '현실 감각'과 '전략'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청춘은 끔찍이도 짧고, 우리가 가진 시간과 자원은 유한하다" 는 사실을 뼈저리게 인식합니다. 그렇기에 모든 것을 다 하려 하기보다, 자신의 '북극성'을 향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그가 가장 경계하는 것은 '자의식'입니다. 소셜미디어 시대에 "사람들은 나를 본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 '나'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남이 생각하는 나를 의식하는 것" 이라는 통찰을 통해, 그는 가짜 자아에 갇히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대신 '듣는 귀'를 열어 타인의 진짜 이야기를 듣고, 그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려 합니다.


그에게 삶의 원동력은 역설적이게도 '후회'입니다. 그는 "모든 결정에 후회를 하는 스타일" 이지만, 그 후회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에는 이렇게 안 해야지" 라며 학습하고 개선하는 도구로 삼습니다.


10년 뒤의 미래에 대해 그는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막연한 불안함이 아닙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면, 안개가 걷히듯 다음 길이 보일 것" 이라는 믿음입니다. "미래는 오늘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것" 이라는 말처럼, 그는 2035년의 자신이 지금의 치열한 고민과 선택들을 보며 "그때 그 선택들이 모여 지금의 단단한 내가 되었다"고 말해주기를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서른'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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