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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탐색인 | Scout

작가 : 릭킴(Rick Kim)

제작 : 2025년 11월 5일

재료 : Digital Printing

원본 규격 : 70 x 50 cm

Declared & Realized Price : ₩0 (Open to Offers) - For Sale

Acquired on : Not Yet Acquired

Current Owner : Not Acquired (Pending interviewee's decision)


* 작품 관련 질문은 아래 글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FAQ. Face Drawing에 대한 질문과 주요 답변들


Featured Face :

김동규 | Kim Dong-Kyu


그는 현재 기업 비영리재단에서 'AI 윤리' 사업을 담당하며, 동시에 '동북아 평화'라는 거대한 담론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두 영역 모두 그에게는 아직 정답이 없는, "어디에 어떻게 딥다이브를 할 것이냐" 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으로 미지의 영역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AI 윤리에 대해 그는 "가면 갈수록 더 모르겠다" 고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그의 역할은 AI 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과 가치 판단(예: 자율주행차의 트롤리 딜레마 )을 공학도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일입니다. 그는 AI의 미래가 유토피아일지 디스토피아일지 모르지만, 개인이 할 일은 우선 "잘 알아야 한다" 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또 다른 탐색 주제인 '동북아 평화'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피터 틸의 <제로 투 원>을 읽고 "남들이 안 하는 걸 해보고 싶었다" 는 전략적 이유도 있었지만, 그 근본에는 군 복무 시절의 강렬한 기억이 있습니다. 포병이었던 그는 '연평도 포격 사건' 당시 전방으로 배치되었고, "엄청 추운 겨울, 새벽 2시에 땅굴 밑에서 대기"하며 "아니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라는 실존적 질문을 마주했습니다. 이 분단 상황이 "발 뻗고 편하게 잘 수 없게" 만든다고 느낀 그는, 이 문제가 남북뿐 아니라 주변 강대국(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이 얽힌 복잡한 문제임을 알기에 현재로서는 "비관적"이라고 평합니다 .


그의 삶 자체도 '경계'를 탐색하는 여정입니다. 대학 시절 중국 교환학생으로 가 러시아인 아내를 "첫눈에 반해"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2,000km가 넘는 4년간의 장거리 연애 , 김동규 님이 "무작정" 중국으로 건너가 함께한 2년 ,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3~4년간의 강제 이산가족 시기 를 견뎌냈습니다.


문화적 차이도 흥미롭습니다. 아내는 "10분, 20분 만에 후다닥 하고 밥 빨리 먹고 끝내는" 한국의 결혼식 문화에 충격을 받았고 , 두 사람은 "가족끼리... 하루 종일" 술 마시고 춤추고 노래하는  러시아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지금도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모국어가 아닌 제3의 언어(영어)로 소통합니다.


인터뷰 당일(10월 24일)은 그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는 "어제... 밤늦게까지" 아내가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주었다며 러시아어로 '스파시바(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고, 이 순간을 박제하듯 "감사함을 나중에 잊지 말고 계속 잘 살았으면 좋겠다" 는 다짐을 남겼습니다.


그는 여전히 'AI 윤리'와 '동북아 평화'라는 두 갈래 길 위에서 "어디에 어떻게 딥다이브를 할 것이냐"는 고민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10년 뒤의 자신이 현재의 자신에게 보낼 메시지로 "정신 차리고 집중해. 이것저것 하지 말고 딱 해" 를 꼽은 그의 말 그대로. 미래에는 그 탐색을 끝내고 어딘가에 딥다이브 중인 그를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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