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내가 만난 얼굴들"
Project Face Drawing
Chapter1(2013.02-2018.12)
Closing Exhibition
2019. 7. 15 - 31.
in 더컬럼스 갤러리
안녕하세요. 릭킴(Rick Kim)입니다.
저는 프로젝트 페이스 드로잉(Project Face Drawing)을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줄여서 "프페드" 라고도 불리는 이 팝아트 드로잉 프로젝트는
1. 선정된 사람을 관찰하거나 인터뷰하고,
2. 그들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리고,
3. 전시회를 열어 전시하고,
4. 그림을 전달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페이스 드로잉의 목적은 우리 주변 보통의 얼굴들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고 전시를 함으로 "사람들에게 '얼굴(Face)'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것" 입니다. 현재까지 약 500개의 얼굴을 모델로 10여 차례의 전시와 기업 콜라보레이션 및 드로잉 워크샵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더컬럼스 갤러리"에서 프로젝트 페이스 드로잉의 12번째 전시를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먼저 그에 걸맞는 멋진 캔버스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이번 전시 역시 이 갤러리의 멋진 공간이 없었다면 열리지 못했을 겁니다. 좋은 공간을 허락해주신 갤러리 측에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개인전은 2013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의 "프로젝트 페이스 드로잉" 작업을 '챕터1'로 묶어 정리하고, 향후의 활동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습니다.
“내가 만난 얼굴들" 이라는 이번 전시의 주제처럼 지난 6년여 간 만났던 분들의 얼굴들을 회상하며, 제가 참 과분할 정도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그림을 그리는 일은 저에게 있어 어린시절부터 말을 하거나 글을 쓰는 것처럼 너무나 자연스러운 표현 방법 중의 하나일 뿐이라 아주 최근까지도 이것을 딱히 특별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Project Face Drawing 역시 특별히 거창한 이유로 시작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지극히 개인적인 동기로 사소하게 시작한 프로젝트가 이렇게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은 순전히 저의 활동을 좋게 바라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를 그분들께 바칩니다.
이번 전시회 동안은 가급적 갤러리 공간에 있으면서 그동안 미뤄놨던 글이나 그림을 그리고 소소한 이벤트도 할 예정입니다. 시간이 허락되시는 분들은 미리 연락주시고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2019년 7월 18일 목요일 낮.
분당 율동공원 근처 "더컬럼스" 갤러리에서.
릭킴
Rick Kim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136
031-705-0878
am11:00 - pm 10:00
이곳은 도심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한적한 곳으로
자가용으로 오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대중교통의 경우에는 판교역에서 "누리2"번 BUS를 타시고
갤러리 바로 앞의 "새마을연수원 정류장" 에서 내리세요.
전시 오픈일인 7월 15일 당일
갤러리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
저는 전시기간 동안 특별한 외부 일정 외에는 갤러리에 있을 예정입니다.
찾아오실 때 참고하세요.